“너희 인간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결정, 그것이 운명이다.”

그런데 만약 그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장유나 작가님의 “버림 받은 황비“는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

모니크 후작가의 외동딸로, 신탁에 의해 예비 황후로 성장했던 아리스티아. 그러나 황궁 호수에서 나타난 신비한 소녀에게 황후 자리를 빼앗기고, ‘황비’로서 궁에 남게 된다. 하지만 그녀가 원했던 것은 황후의 자리도, 권력도 아니라 오직 황제의 사랑뿐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황제의 외면을 받고 결국 처형당하게 된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에게 또 한 번의 삶을 부여한다. 10살로 회귀한 아리스티아는 다시 찾은 아버지의 사랑과 새로운 인연을 맞이하게 된다

플롯

버림 받은 황비는 전생에서 불행한 운명을 겪은 아리스티아 라 모니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리스티아는 황후로 성장하던 중 신비한 소녀에 의해 황후의 자리를 빼앗기게 되고, 이로 인해 황제에게 외면당한 뒤 결국 사형에 처해집니다. 그러나 그녀는 운명에 맞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데….

평가

버림 받은 황비는 진행을 통해 많은 장르의 요소를 품은 작품입니다. 초기에는 캐릭터 중심의 로맨스로 보이지만, 점차 플롯이 전개됨에 따라 각 캐릭터의 개성과 갈등이 잘 그려지는 캐릭터 드라마로 발전합니다. 특히 첫 번째 타임라인에서는 각 캐릭터의 개성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의 플롯 전개는 일부 독자들에게는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원래는 자기 자신을 찾고, 권력을 습득하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이야기처럼 보였지만, 이후에는 비현실적인 악당과의 싸움, 그리고 ‘사랑이 모든 것을 극복한다’는 클리셰로 변모하는데, 이는 일부 독자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에서의 사랑 개념에 대한 처리도 일부 독자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첫 번째 타임라인에서 아리스티아는 운명만을 기반으로 루벨리스를 사랑하는데, 이는 실제 사랑이 필요로 하는 상호작용, 개인적인 농담, 공유된 기억 등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자들은 아리스티아의 경험과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그녀가 성장하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는 과정을 응원합니다.

버림 받은 황비
버림 받은 황비 표지

그런데 만약 그 운명을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장유나 작가님의 "버림 받은 황비"는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URL: https://page.kakao.com/content/46790791

작성자: 정유나

편집자 평가:
4.1